고령층 부문 임환무 어르신, 부산시장상 수상

'2021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부산예선 시상식 모습
'2021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부산예선 시상식 모습

부산시 36명 중 동래구민 6명 본선 진출...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지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국민행복 IT경진대회'에 고령층 부문에서 임환무(78)님이 최우수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화 교육 동기 및 성취감을 부여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2003년부터 시작됐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지난달 7일 지역별 예선 대회를 치렀다.

이번 예선대회에 부산에서 총 117명이 참가하여 35명이 본선 진출을 했으며, 동래구에서는 고령층 1부문 임환무(78)님과 고령층 2부문 정효선(68)님, 장년층 부문 임인숙(64)님 등 5개 부문에 6명이 본선 진출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우수상을 받은 임환무 어르신은 "동래구 평생학습과를 통해 IT경진대회 소식을 접하게 됐고, 그동안 정보화 교육에서 받은 수업 내용이 예선대회를 통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고령층(75세이상) 1부문 최우수 부산시장상 수상 기념촬영 모습/제공=동래구청
고령층(75세이상) 1부문 최우수 부산시장상 수상 기념촬영 모습/제공=동래구청

동래구 관계자는 "본선에 통과하신 분들은 평생교육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의 모범 수강생이었다"며 "9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본선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디지털 문화에 소외된 구민들에게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래구에서는 동래사랑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온라인으로 계속 진행 중에 있으며, 무료교육 수강을 원하시는 구민은 구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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