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 옥천읍이장협의회(회장 곽상국)는 2일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시가지 일제방역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최근 옥천군 연접지역인 대전광역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을 넘는 날이 보름 이상 지속되면서 관내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장협의회 회원들은 방역 구역을 4개로 나눠 옥천역, 시내버스 주차장, 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 옥천농협 주차장, 전통문화체험관 주차장 등 관내 주민들은 물론 관외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 했다.

곽상국 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옥천읍이장단에서 적극적으로 방역에 힘쓰겠다”며 “주민들도 특히 외부 지역을 방문할 때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에 철저를 기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수섭 옥천읍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타 지역 방문자로 인한 위험요인을 차단하는데 옥천읍이장협의회에서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휴가로 타 지역을 방문하고 복귀하는 직원들에게 PCR 검사를 사전 권고하여 공무원들로 인한 유행을 차단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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