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일까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선착순 신청접수
8~10월 두달간 19~34세 미만 청년 대상 진행
코로나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 겪는 청년 정신건강문제 예방·조기발견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재홍)는 2~13일까지 청년정신건강지원사업 ‘청년마음보듬리스트(청보리)’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청보리 참여자 모집 홍보 리플릿
청보리 참여자 모집 홍보 리플릿

‘청보리’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정신건강문제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실시된다. 8~10월 두달간 경주에 거주하는 19~34세 미만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살예방교육, 정신건강검진, 고민상담우체통, 청년마음보듬캠프 등 내용으로 진행되며,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경우 향후 전문의 상담,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777-1577)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순 경주시 보건소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2분기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에서 20·30대의 우울 평균점수와 우울 위험군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 위험군 비율은 20대 24.3%, 30대 22.6%로 50·60대 13.5%에 비해 1.5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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