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도마 동메달에 아버지 여홍철·어머니 김채은 선수 주목(사진=KBS)
여서정 도마 동메달에 아버지 여홍철·어머니 김채은 선수 주목(사진=KBS)

대한민국 여서정 선수가 기계체조 도마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아버지 여홍철, 어머니 김채은 선수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여서정은 예선을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도마 결선에서 여서정은 5번째로 연기를 펼쳤다.

이날 여서정 선수는 예선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기술 ‘여서정’을 준비했다.

여서정 기술의 난이도 점수는 6.2로 결승 8명 중 가장 높았다.

1차 시기에서 여서정은 15.333점을 받았다. 해설자로 나선 아버지 여홍철은 “서정이, 너무 잘했다. 착지도 너무 완벽했다."라고 칭찬했다.

2차시기에서 난도 5.4짜리 기술을 펼쳤고 착지에서 외발로 두 걸음 물러섰지만 여서정은 평균 점수 14.733을 받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홍철은 “동메달, 하하하하. 네, 잘했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머니 김채은 씨도 아시안게임 체조 메달리스트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