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와이프 김건희 (사진-YTN 뉴스 캡쳐)
윤석열 와이프 김건희 (사진-YTN 뉴스 캡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와 과거 부적절한 동거 생활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양모 전 검사가 모친의 치매진단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양 전 검사는 28일  "치매 진단서, 치매약 처방전, 기존 각종 질환 진단서 등을 개인정보를 일부 가리고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튜브 매체인 열린공감tv와 경기신문 합동취재진은 A씨와의 대면 인터뷰를 근거로 유부남인 양 전 검사와 김씨의 동거설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친 A씨가 "끝까지 (양 전 검사와) 완전하게 (결혼해서) 마무리해야 하는데 다른 남자(윤석열)한테 시집갔다"라고 주장했다.

또 아크로비스타 306호도 A씨 자신이 양 전 검사와 함께 사들여 손자 앞으로 증여하려고 했는데 김씨의 모친인 최은순 씨의 말에 속아 명의를 이전해준 뒤 돌려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양 전 검사 측은 가족 명의로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김씨와 어떤 사적 관계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모친이 치매를 앓고 있다면서 "거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귀가 어두워 가족에게도 동문서답하는 등 정신상태가 온전치 못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열린공감tv 측은 "어머니의 정신은 온전했다. 자신의 어머니가 한 말을 거짓으로 몰고 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한편 윤 전 검찰총장 측은 27일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와 양재택 전 검사의 동거설이 사실이라고 보도한 독립언론매체와 지역언론사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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