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물 나눔행사 모습.(제공=증평군청)
얼음물 나눔행사 모습.(제공=증평군청)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 여름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해 ‘폭염 대비 얼음물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군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증평우체국 앞과 더위에 취약한 실외 작업현장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주민들과 실외노동자들에게 부채와 얼음물을 나눠주며 폭염 예방 3대 수칙(물, 그늘, 휴식)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홍보했다.

증평군은 올해 더위를 막기 위해 무더위쉼터 89개소와 그늘막 32개소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열질환자 등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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