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상상황 발생 대비 위한 체험형 훈련 실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제주-완도를 항해하는 연안여객선 '한일블루나래호' 승무원을 대상으로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제주항 여객선 선착장(2부두)에서 안전설비(구명뗏목 등)를 이용한 퇴선 훈련 시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제 선박사고 상황 발생을 가상해 진행된 이날 안전설비 시연은 퇴선 상황 발생 시 여객과 승무원의 신속한 대피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을 목표로 ▲구명뗏목 투하 ▲구조정 운영 ▲각종 신호탄 사용법 등을 선박 승무원이 직접 조작·작동하게 하는 친숙화 훈련도 병행했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 홍상표 단장은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실제상황에 기반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연안여객선 해양사고 제로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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