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삐삐' 쏠비치 삼척, 소노벨 천안서 8월 21일까지 운영

소노호텔앤리조트는 주한스웨덴대사관과 함께 오는 8월 21일까지 쏠비치 삼척, 소노벨 천안에서 말괄량이 삐삐 캐릭터 탄생 75주년 기념 전시 '축하해 삐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말괄량이 삐삐는 스웨덴의 여성 동화작가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1945년 발표한 동화로, 국내에는 TV 외화 등으로 소개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기념전에서는 말괄량이 삐삐가 탄생한 배경과 의미, 전 세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거듭나는 과정 등이 소개됐다. 이를 설명하는 대형 판넬과 포토월이 형형색색의 캐릭터와 함께 전시돼 관람은 물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또 전시공간에는 말괄량이 삐삐 캐릭터 코스튬도 마련돼 어린이들이 직접 옷을 입고 말괄량이 삐삐가 돼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가브리엘라 오거스트손 주한 스웨덴 대리대사(위 왼쪽)가 쏠비치 삼척에서 열린 '말괄량이 삐삐' 75주년 기념전 '축하해 삐삐'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가브리엘라 오거스트손 주한 스웨덴 대리대사(위 왼쪽)가 쏠비치 삼척에서 열린 '말괄량이 삐삐' 75주년 기념전 '축하해 삐삐'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편 앞서 쏠비치 삼척에서는 기념전 오프닝 행사로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합작 어린이 창작극인 '네네네' 공연과 삐삐 잉글리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삐삐 잉글리시 스토리텔링에는 가브리엘라 오거스트손 주한 스웨덴 대리대사가 참석해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대한민국과 스웨덴 양 국의 우호 강화에 기여하고, 프로퍼티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소웨덴의 아동문학 캐릭터인 말괄량이 삐삐를 알리고자 주한스웨덴대사관과의 협업으로 기념전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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