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 선수가 남자 양궁 개인전 첫 경기를 간단하게 32강에 진출했다.
김제덕은 27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회전에서 말라위 아레네오 데이비드를 만나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제덕 선수는 데이비드 선수를 6-0으로 제압하고 32강에 올라섰다.
앞서 김제덕은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남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다.
혼성전은 2020도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도입됐기 때문에, 김제덕이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면 양궁 사상 첫 '3관왕'이 되는 것이다.
김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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