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 특강,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등 진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하도서관은 오는 8월 28일과 9월 11일 오후 5시 30분 도서관 본관 2층 종합자료실과 별관 1층 평생학습실 등에서 '2021 청소년 독서토론 캠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 캠프는 2기로 나눠 지역작가 특강과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독서토론으로 진행된다.

8월에 운영하는 1기는 중학교 1학년을, 9월에 운영하는 2기는 중학교 2~3학년을 각각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역작가 특강에서 부산에서 활동하는 김성환 작가가 '어른들은 왜 재미없는 독서를 하라고 할까?'를 주제로 청소년이 책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독서토론은 '제21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루리 작가의 '긴긴밤'을 주제도서로 전문 강사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토론은 2개 분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주제도서를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사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기수별 15명이다.

박미자 사하도서관장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자기 이해와 자아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민주시민의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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