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화보, 새로운 매력 선봬(사진=보그 코리아)
서현진 화보, 새로운 매력 선봬(사진=보그 코리아)

서현진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배우 서현진은 '보그 코리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서현진은 평소와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추럴한 헤어와 메이크업에 모노톤의 심플한 의상을 입은 서현진은 꽃과 러그 등 다양한 소품을 매치하며 우리 삶에 있는 다섯 가지 감각을 표현해냈다.

특히 서현진의 시크하면서도 몽환적인 표정은 여태 봐왔던 그녀의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강렬하고도 편안한 무드의 화보를 완성시켰다.

서현진은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을 통해 쉽게 깨지지 않는 단단한 방탄유리 같은 ‘강다정’ 역을 맡아 매주 월, 화 시청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서현진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늘 그랬듯 제가 하는 생각과 비슷한 작가님을 만나면 그 작품을 선택하게 된다. 요즘 ‘엄마, 아빠에게 받은 것들이 지금 나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데, 그런 찰나에 이 대본을 만났다. ‘당신의 일곱 살로부터 당신은 얼마나 멀리 도망쳐왔나요?’라는 카피를 보고 이 드라마가 궁금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시놉에 있거나 작가분이 주시는 것들이 있다. 그걸 제가 소화할 수 있는 데까지 하는데 저는 ‘상처’로 사람을 좀 붙이는 편이다. 그게 붙으면 그다음부터는 저절로 굴러가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촬영장에 있을 때”라고 답했다. “촬영장에 가면 기본적으로 모니터석 뒤에서 수다를 많이 떤다. 어떻게 놀지 궁리하다가 연기하고 또 수다 떨고. 그런 과정이 모두 다 즐거움이다”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연기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또한 서현진은 “드라마를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대본 속 인물을 들여다보면서 나 스스로도 들여다본다. 드라마를 하면서 성장해가고 있다. 배우라는 직업은 사람을 이해하게 만든다”고 연기하는 과정이 자신을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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