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베이징 차세대 간의 기후변화 공동 대응 '한중 도시외교 차세대 리더 포럼'

부산 공공외교 포럼 포스터
부산 공공외교 포럼 포스터

부산국제교류재단-베이징시인민대외우호협회 양 도시간 탄소 중립 실현 위한 '논의의 장' 마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중국 베이징시인민대외우호협회와 ‘한중도시외교차세대리더포럼’을 오는 29일 함께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중국의 우호 도시인 베이징의 국제교류 대표기관인 인민대외우호협회가 '한·중 탄소중립 도시 조성 및 협력' 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재단 정종필 사무총장, 베이징시인민대외우호협의 부회장의 개회사, 주부산 중국총영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션 1에서는 한·중 탄소 중립 대응 정책 주제로 △부산 측 '부산시 기후변화대응 정책과 성과'를 부산시 환경정책실 기후대기과 서길종 주무관, △베이징 측 '베이징시 탄소 감축 관련 업무와 정책 조치' 베이징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센터 에너지 평가부 류효뢰 부장이 나서며,

세션 2에서는 한중 탄소 중립 기술 개발 주제로 △ 부산 측 '매립가스를 이용한 발전산업 추진 현황'을 파낙스 에너지 강현민 차장, 베이징 측 '탄소중립시대 에너지 기술 혁신 연구'를 키디 에너지연구원 펑무군 부원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세션 3에서는 부산-베이징 탄소 중립 분야 전문가 4명이 각 발표 내용에 토론함으로 마무리를 할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정종필 사무총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 간 정보공유 및 공동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 부산-베이징시 탄소 중립 정책과 기술 개발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 방법을 충분히 논의하며, 2050 탄소중립 도시 부산을 이뤄 나가겠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시는 2023년에 개최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유치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부산시의 대응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한중도시외교차세대리더포럼 개최 계기로 당사국총회 부산 유치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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