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예산학교 개최 모습(사진=제천시)
청소년예산학교 개최 모습(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23일 제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1 제천시 청소년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인 중·고등학생 14명이 참석해 전문강사로부터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예산편성 과정과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란 주제로 강의를 듣고, 주민제안사업 발굴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사업제안서 작성을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예산학교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에 따라 최초로 시행된 사업으로 주민 참여 대상자를 청소년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6월 한달 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해 모두 133개 사업제안을 접수한 바 있으며, 최초로 청소년의 사업제안도 13건을 접수받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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