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토지 거래량은 약 89만 8천 필지(617.6㎢)로, 1분기(약 84.6만 필지) 대비 6.1%(5.2만 필지)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3.9만 필지(567.5㎢)로 1분기 대비 7.4%, 2020년 2분기 대비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순수토지 거래량은 연초에 감소세를 보이다가 3월에는 개발사업지 인근 농지중심으로 증가한 후 4월 이후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이어 시도별로는 1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울산 27.6%, 경남 20.0%, 인천 19.3%, 부산 18.9%, 제주 15.9%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대전 28.4%, 제주 26.4%, 서울 20.7%, 광주 17.1%, 강원 14.2%, 충남 12.0% 등 1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정부정책 시행에 따른 토지가격 및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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