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사진=국제뉴스DB
강원도청. 사진=국제뉴스DB

(강원=국제뉴스) 김강태 기자 = 강원도는 2021년 7월부터 고위험군 정신질환자의 응급대응을 위한 24시간 보건·의료 시스템이 구축·운영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정신건강 응급상황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야간 및 주말 진료가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이 절대 부족해 원거리 전원 등 입원조치 지연 등으로 정신응급대응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입원 전 코로나 검사로 장시간 입원대기,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시 경찰 단독 응급입원 추진 곤란 등 열악한 보건전달의료시스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신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진료 및 보호실 운영으로 정신질환자 진료와 입원이 24시간 가능하게 된다.

이번, ‘강원도형 정신응급대응 시스템’의 핵심은 24시간 정신의료기관 응급 위기대응 응급병상 시범 운영, 정신질환자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지원, 실시간 병상확인을 위한 관계기관 핫라인 체계 구축, 야간·휴일 응급개입팀 운영이다.

정신질환자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지원 체계는 야간 및 휴일 코로나19검사 가능병원으로 강원대, 원주 세브란스병원이며, 야간 및 휴일 코로나19 검사가 불가능할 경우 시·군보건소,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선별검사 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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