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020 도쿄 올림픽 성화 봉송, 오사카 나오미 누구?(사진=SBS)
[속보]2020 도쿄 올림픽 성화 봉송, 오사카 나오미 누구?(사진=SBS)

2020 도쿄 올림픽 성화 점화자 오사카 나오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오후 진행된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일본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가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활약했다.

오사카 나오미는 세계랭킹 2위의 테니스 선수다.

앞서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사카 나오미가 최종 주자로 점화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결국 오사카 나오미가 성화에 불을 붙이며 2020 도쿄올림픽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SBS)
(사진=SBS)

오사카는 지난 2018년과 2020년 US오픈, 2019년과 올해 호주오픈 등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4차례 우승을 거머쥔 선수다.

지난 2019년에는 호주오픈을 제패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남녀 테니스 단식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사카는 아이티 출신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에 성평등과 다양성, 조화의 가치에 들어맞는 인물로 부각되며 의미있는 성화 봉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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