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악수 거절 논란에 '갑론을박'[종합](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이동경 악수 거절 논란에 '갑론을박'[종합](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이동경 악수 거절 논란이 불거졌다.

22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후 5시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뉴질랜드 공격수 크리스 우드(번리 FC·29)의 선제골로 패배를 맛봤다.

패배 후 이동경(울산 현대·23)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경기가 끝난 뒤 우드는 한국 선수들에게 악수를 청했다.

이동경 악수 거절 논란에 '갑론을박'[종합](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이동경 악수 거절 논란에 '갑론을박'[종합](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하지만 이때 문제가 발생했다.

이동경은 우드의 악수 제안을 쳐다보지도 않고 툭 쳤고, 우드는 다소 당황하며 미소를 지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악수, 포옹 등을 금지하고 있기에 일부 누리꾼들은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행동"이라며 이동경의 행동이 정당했다고 봤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매너 없는 행동"이라는 지적도 쏟아졌다.

몇몇 누리꾼들은 이동경의 SNS를 찾아가 그의 행동을 질타하기도 했다.

김학범호는 25일 오후 8시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루마니아와 조별리그 2차전, 28일 오후 5시 30분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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