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남현희, 박기량·이엄지, 정근우·김남희, 황연주·김주일 '우리말 겨루기' 등장...나이도 화제(사진=KBS1)
김병지·남현희, 박기량·이엄지, 정근우·김남희, 황연주·김주일 '우리말 겨루기' 등장...나이도 화제(사진=KBS1)

김병지·남현희, 박기량·이엄지, 정근우·김남희, 황연주·김주일이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한다.

19일(월) 방송되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운동 경기 기획’을 준비했다.

운동선수부터 치어리더,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까지! 열정으로 불볕더위를 물리칠 도전자들이 '우리말 겨루기'에 왔다

(사진=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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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골키퍼 김병지와 여자 펜싱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 남현희 조,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못하는 게 없는 치어리더 박기량과 이엄지 조, 만능 2루수 전 야구선수 정근우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아나운서 김남희 조, V리그 최초 5000득점을 달성한 배구선수 황연주와 열정 가득 응원단장 김주일 조는 상금 일천만 원이 걸린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한다.

전설의 골키퍼 김병지와 펜싱선수 남현희는 ‘우승 상금을 받으면 기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도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문제를 틀릴 때마다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김병지는 과거 한국 축구 사상 최초의 득점 기록 골키퍼가 됐을 당시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는데!

(사진=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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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현희는 ‘땅콩 검객’이라는 별명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세계적인 경기에서 활약을 펼쳤던 두 사람은, 과연 ‘우리말 명예 달인’ 자리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인가?

퀴즈 프로그램 첫 출연 치어리더 박기량! 그리고 방송 첫 출연 치어리더 이엄지! 박기량·이엄지 조는 처음이라는 부담감을 안고 도전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상위권에는 기필코 오르겠다는 의욕을 보여줬는데! 두 사람은 점수를 차근차근 쌓아 가며 진지하게 도전에 임했다. 박기량, 이엄지는 신나는 응원가에 맞춘 안무를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더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특히 박기량은 뜻밖의 노래 실력을 뽐내며 다른 도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제3의 선수로서 늘 응원 단상에 오르는 두 사람은 과연, ‘우리말 명예 달인’의 자리에도 오를 수 있을까?

은퇴 후 천사표 아빠로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정근우는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김남희와 짝을 이뤄 활약했다. 특히, 정근우의 출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다름 아닌 아들?! <우리말 겨루기>의 열렬한 시청자라는 정근우 아들의 특별 인터뷰까지! 김남희는 과거,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고향 친구들과의 연락을 끊을 수밖에 없었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 문제, 한 문제에 진심을 다하는 두 사람은 우리말 명예 달인의 영광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인가?

엄지인보다 <우리말 겨루기> 선배라는 김주일은 다시 한번 명예 달인에 도전하기 위해 왔다. 열정 넘치는 그는 처음 출연하는 배구선수 황연주와 독특한 호흡을 자랑하며 정답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한편, 황연주는 남편 박경상 농구선수와 주말부부로 지내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곤조곤 정답을 말하는 황연주와 재치 있게 황연주의 기를 북돋워 주는 김주일! 과연 두 사람은 상금 일천 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이들의 도전기는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하는 참가자들의 나이까지 매 방송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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