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기기 활용이 필요한 장애인 162명 선정▸ 정보통신보조기기 시각 20종, 지체‧뇌병변 3종, 청각‧언어 139종 보급

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권영진 대구시장)는 장애인들의 정보통신기기 활용을 돕고자 7월 19일(월)부터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활동이 잦아진 만큼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의 보급은 더욱 절실하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시로 되어 있는 장애인 혹은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618명을 접수했고, 162명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장애 정도, 경제적 여건, 참여도, 기기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와 심층상담, 외부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 결과는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정통보 안내문도 발송한다. 선정된 개인은 7월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제품가액의 10%~20%에 해당하는 개인부담금을 납부해야 하고, 기기 보급은 개인부담금 납부 확인 후 이루어진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해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좀 더 편리하게 정보통신기기를 사용하고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해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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