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비트코인.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주가가 상당히 부진하다. 일각에선 비트코인 호황 시대가 끝났다고 지적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7분 기준 1비트코인은 3795만 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64% 상승했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11% 오른 379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횡보가 계속되자 일부는 비트코인 호황이 끝났다고 주장한다. 시렞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최근 부진을 겪고 있다.

전날 오후 6시 현재 업비트 원화 시장에 상장된 코인 102개 중 최근 3개월 가격이 상승한 코인은 엑시인피니티(159.03%) 1개뿐이다.

나머지 코인 101개는 최근 3개월 사이 모조리 가격이 하락했다. 이 중 84개는 50% 이상 급락했다. 시아코인(-80.87%), 아이오에스티(-79.43%), 네오(-78.62%), 비체인(-77.62%), 저스트(-76.65%), 온톨로지(-76.45%)의 하락률이 특히 컸다.

가상화폐 대표 격인 비트코인도 3개월 사이 반토막(50.40%) 났다. 도지코인 역시 같은 기간 52.07% 내렸다.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25.61% 하락하는 데 그쳤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