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소통하다.

제 6회 빅데이터 통계분석 활동 사진
제 6회 빅데이터 통계분석 활동 사진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광고등학교(교장 박병상)는 지난 15일(목) 본교 글로리아홀에서 빅데이터 통계 분석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최근 ‘AI 데이터 리터러시 모델학교’로도 선정된 영광고등학교는 다양한 통계 관련 활동을 통해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통계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발표함으로써 통계적인 가치와 수학적 안목을 넓히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빅데이터 통계 분석 프로젝트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3명 이내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총 225명이 참가하였으며 1차는 서면심사, 2차는 발표심사로 진행되었다.

자료를 수집·처리·분석하는 통계능력과 결과를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언어표현능력, 급변하는 사회 경제에 관한 통찰력, 포스터의 구조, 색감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의능력, 자연현상에 대한 관찰력 등의 융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 본선에 출품된 주제로는 ‘코로나로 인한 주거 구조의 변화’, ‘어서와~ 선거는 처음이지?’, ‘태블릿 사용과 학습 효율성의 상관관계’, ‘세계도시 속으로 출발~!’, ‘저출산이 교육계에 미치는 영향’, ‘정부의 부패, 경제에는 얼마나 영향을 끼칠까?’ 등으로 빅데이터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일어나는 다양한 일과 문제 혹은 진로와 직결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세계도시 속으로 출발’이라는 주제로 참여하여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김민재 군(18)은 “사람들의 인식과 KTG지수로 나타낸 선호도와 실제 여러 지표를 통해 확인한 세계도시의 순위가 비슷하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기존의 수동적인 공부법에서 벗어나 지리 교과 시간에 배운 내용인 세계도시, 교통 중심지 등의 빅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여 능동적으로 움직이며 의미 있는 자료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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