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관세청은 "2021년 상반기 관세국경에서 마약류 662건, 214.2kg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년 동기 대비 적발 건수는 59%, 중량은 153%가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통한 비대면 마약 거래 적발*이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에서 주로 남용되는 메트암페타민(속칭 '필로폰')은 43.5kg이 적발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국민 145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대표적인 합성마약인 엠디엠에이(MDMA) 및 엘에스디(LSD) 적발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200% 증가했으며, 성범죄에 주로 악용되는 케타민 적발건수도 267% 증가했다.

한편 주요 적발사례 중 3, 4번 사례의 경우, 적발동영상은 관세청 웹하드(사이트주소 : www.webhard.co.kr, ID : kcustoms7, 비밀번호 : kcustoms9)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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