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72)이 지난 14일 제19대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로 선임됐다.

연맹은 이날 서울 남산 자유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대의원 추대를 통해 송 전 장관을 차기 총재로 선임했다.

송 신임 총재는 대전고와 해군사관학교(27기)를 졸업한 뒤 해군참모총장, 국방부 장관 등을 지냈다.

송 총재는 해군장교로 복무간에는 '송충무공'이라 불릴 만큼 투철한 군인관과 사명감을 지녔고 특히 해군참모총장, 국방부장관 재임시에는 국방개혁을 위해 전심전력했다.

또한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시 9·19 군사분야 남북합의서에 한국측 대표로 직접 서명했으며 역사관과 한미동맹, 국제관계 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로서 최적임자라는 세간의 평이 회자되고 있다.

임기는 전임 총재의 잔여 임기인 2022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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