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김서경이 능글맞은 매력으로 등장부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2-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는 김서경이 주영도(김동욱 분)의 절친이자 예능 PD인 천승원 역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천승원은 주영도와의 전화 통화로 첫 등장했다. 천승원은 주영도에게 라디오 출연을 해달라 졸랐고, 주영도는 칼같이 거절하며 티격태격 절친 케미를 뽐냈다.

천승원은 주영도가 앞서 출연했던 프로그램의 스태프에게 고백을 받거나 여주인공인 안가영(남규리 분)과 결혼을 하는 등 그의 화려했던(?) 전적을 읊으며 주영도를 당황케 했다.

결국 주영도에게 "우리 끼영도"라며 센스 있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이를 옆에 있던 강다정(서현진 분)이 들으며 묘한 분위기를 조성, 천승원은 뜻밖의 조력자로 활약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천승원은 구구빌딩에 입성, 외부인이지만 엄청난 친화력으로 단숨에 구구빌딩의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했다.

강다정과 처음 만난 천승원은 "안녕하세요! 준비된 싱글, 광기 어린 천재, 미친 열정! 예능국 천재 PD 천승원이라고 합니다!"라고 능글맞게 인사를 건넸다.

천승원은 옆에서 주영도가 "그냥 미친놈이에요, 줄여서 천원"이라고 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이 주접을 이어갔다. 강다정 역시 지지 않고 천승원의 말을 받아치는 등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등장마다 지치지 않는 하이 텐션과 능청스러운 말재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천승원. 이처럼 김서경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천승원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어 앞으로 김서경이 그려낼 천승원에 기대가 커진다.

한편, 김서경이 출연하는 tvN '너는 나의 봄'은 매주 월, 화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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