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아기띠 임이랑 대표 (사진-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 캡쳐)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에서는 경단년가 연매출 237억 사업가가 된 사연이 공개된다.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 3회에는 육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임이랑 대표가 출연한다. 결혼, 출산, 육아로 일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에서 육아 브랜드의 대표로 승승장구하기까지 여러 선택의 순간과 그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임 대표가 운영하는 육아용품 브랜드에서는 '육아맘'의 고충을 덜어주는 다양한 육아용품을 만들고 있다. 임 대표 자신이 임신, 출산, 육아를 경험하며 겪었던 애로사항과 이를 해소해 줄 아이디어를 모아 육아용품을 출시한 것. 제품은 출시 직후 입소문을 타며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고, 2017년 창업 첫해 3억 원이었던 매출은 4년 새 무려 80배나 급증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판매 증가세를 기록, 글로벌 육아용품 전문기업을 이끌고 있는 임 대표에게도 시련의 순간은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2010년 서울대학교 졸업 후 신생 기업에 입사해 마케터로 능력을 발휘했으나 결혼과 임신, 출산으로 직장을 그만뒀고, 고된 육아와 목디스크 증상 악화는 임 대표를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았다.

목이 불편한 상황에서 아기를 편하게 안을 방법들을 고민하던 임 대표는 직접 육아용품을 제작, 시중에 선보이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며 이목을 모을 전망. 의류 디자인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 맨땅에 헤딩하듯 원단 시장, 봉제 공장 등을 발로 뛴 사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아기띠의 출시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임 대표만의 특별한 경영 전략 등도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 달에 한 번 젊은 혁신가들의 인생 속 결정적 순간으로 함께 떠나는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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