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및 채용 MOU 체결

부산정보산업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MOU 체결 모습/제공=부산시
부산정보산업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MOU 체결 모습/제공=부산시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BTC) 부산 설립 및 지역 IT인력 양성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가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12일 오전 11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클라우드 기업인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인력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도용회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MOU)은 지역 IT인재 양성 및 채용에 관한 것으로, 두 기관은 ▲베스핀글로벌테크센터(BTC) 부산의 지역 기여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 수료자 채용연계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인재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베스핀글로벌은 전문강사, 커리큘럼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베스핀글로벌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할 베스핀글로벌테크센터(BTC) 부산을 설립해 향후 5년간 최대 2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구축∙운영 및 관리와 데브옵스, 빅데이터 등 종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Cloud Delivery Platform)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멀티 클라우드 자동 관리 OS '옵스나우(OpsNow)'를 필두로 중국, 중동, 미국, 동남아시아 등 국내외 기업 및 기관 3000여 곳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MOU 체결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시
부산정보산업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MOU 체결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걸맞는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베스핀글로벌이 인재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전문분야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태주기로 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성공 모델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다양한 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은 디지털 혁신의 잠재력이 가득한 도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반인 클라우드 인재 양성에 베스핀글로벌과 부산시가 함께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첨단 산업 기술 습득과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보장하는 이번 사업협약에 부산·경남 지역 인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obkim5153@gukj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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