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융합, 지능형기계, 기능성섬유 분야 등 각 분야 선도기업 15사 선정▸ 2018년 이후 지역스타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스케일-업 9개사, 전국 최다 배출로 대구시 기업육성 정책의 우수성 입증

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권영진 대구시장)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8일 오후 3시 호텔인터불고에서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및 선정기업 15개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대구 지역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서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신규 대구 지역스타기업 15개사 대표와 기업전담 PM에 지정서와 위촉장을 수여하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 이룩한 기업성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중기부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롤모델로 삼아 2018년 전국으로 확산된 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 집중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지역스타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70억원, 고용은 58명, 수출비중은 17%로 나타났으며, 3년간 연평균 성장률 매출은 15%, 수출 35.3%, 고용은 12.3%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5개사를 산업분야별로 살펴보면

AI(인공지능), 모바일게임 등 ICT융합 분야에는 △㈜메카솔루션(정동화/인공지능 교구재, 센서개발 보드), △㈜엔젤게임즈(박지훈/모바일게임), △㈜위니텍(추교관/통합관제시스템), △㈜이튜(김체담/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지보수 관리 서비스), △㈜한국알파시스템(김재용·권영희/차량번호인식시스템, 지능형어린이사고예방시스템) 등 5개 사가 선정됐고,

반도체 장비 및 무인자동화 장비 등 지능형기계 분야에는 △아레텍㈜(이학원/반도체·디스플레이 포토마스크용 세정 장비), △㈜구비테크(서정권/반도체 장비부품), △㈜선비테크(양승현/PCB 무인자동화 장비), △㈜티씨엘(최익한/풍력타워 발전 내장재부품, 산업기계부품), △㈜진부(박철수/자동차·농기계 고무부품)가 선정됐다.

소재 및 기능성섬유분야에는 △㈜대영알앤티(이중호/자동차·산업용 부품 피막 및 접착제 도포), △㈜건영크리너(이상훈/초극세사 렌즈 크리너), △㈜디케이코리아(노이환/반려동물용 배변패드)가 선정됐으며,

전기․전자 및 식품분야에는 △㈜보국전자(이완수/가정용 난방침구, 생활환경가전), △㈜궁전방(송청호/K-Food)이 선정됐다.

선정기업은 전담 PM(Project Manager)매칭, 성장계획 컨설팅, R&D 기획지원,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고, 또한 평가를 통해 연간 2억원(최대 2년) 내외의 지역스타기업 전용 R&D 과제지원도 받을 수 있다.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지역스타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한 지역 기업은 9개 사로 전국 최다 배출 성과를 이루어, 대구시 및 대구TP의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기업육성정책이 결실을 맺었다.

한편, 2021년 기준 대구 지역스타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한 기업은 △㈜에스엘씨(화장품), △㈜영풍(K-Food), △㈜나경(블라인드), △신풍섬유㈜(기능성 섬유), △㈜마이크로엔엑스(치과용 의료기기), △(주)이투컬렉션(생활용 섬유제품), △대홍코스텍㈜(철강금속소재), △대광소결금속㈜(자동차 부품), △진명산업㈜(자동차 부품)으로 이 기업 외에도 향후 스케일-업하는 지역 기업들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지역스타기업들이 각 분야별 선도기업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업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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