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교통사고 다발지역 4곳,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 구축 해 오는 9월부터 운영
▲차량의 속도 ▲번호판 ▲경고문구 안내판에 표출.. 운전자 과속 인지하여 감속 유도...
통합플랫폼과 연계 해 해당지역 교통상황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하여 맞춤형 공공서비스 개발

스마트교통관제 시스템 이미지
스마트교통관제 시스템 이미지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주변 교통사고 다발지역 4곳에 스마트 교통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교통관제시스템은 차량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차량속도, 번호판과 함께 경고 문구를 안내판에 표출하여 운전자가 보다 더 확실히 과속을 인지해 감속을 유도하는 장치이다.

기존 과속경보시스템의 단순 차량속도 표시로 운전자가 과속사실 인지의 어려움을 보완한 것이다.

구는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통해 2019년 관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10곳을 선정 한 후 현장실사를 거쳐 학교주변 4곳을 대상지로 정했다.

설치지점은 ▲신상도초등학교 후문 건너편(장승배기로 10길 130) ▲국사봉 중학교 정문(양녕로 20길 20) ▲영화초등학교 인근(대방동 15-10) ▲서울신남성초등학교 중간지점(사당로 146)이다.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 구축 후, 운전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어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행 속도를 준수하도록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통합플랫폼과 연계 해 통행차량, 통행시간 등 해당지역에서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발굴 해 교통상황도 개선할 계획이다.

문정순 미래도시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을 구축 해 운전자의 자발적인 감속과 안전 운행유도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안전한 동작을 만들기 위해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사당로(남성역) ~ 상도로(신대방삼거리역) 구간의 중심도로 약 5.1㎞에 교통 문제해결을 위한 3가지 솔루션 ▲스마트 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구축·운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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