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위한 상호 협력
찾아가는 예술테이블 <명랑중랑> 운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진행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은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희정)과 중랑구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2021년 7월 6일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노인복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어르신 문화 복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골자는 △지역문화 발전 및 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문화·예술 프로그램 정보 교류,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활용 상호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중랑문화재단과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치매 및 우울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중랑구의 어르신 문화복지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코로나 시대에 소외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사업을 확대하여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희정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예술로 위로하는 중랑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예술테이블’과 같은 사업에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예술테이블 <명랑중랑>은 지난 4월에는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 6월에는 구립신내경로복지센터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7월에는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MOU 체결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양 기관의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