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견을 이용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교육생 작품전시회 개최 (단체사진)
풍기인견을 이용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교육생 작품전시회 개최 (단체사진)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와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스마트공학관 4층 소백마루에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교육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일자리 협력 사업으로, 영주시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사업평가 결과 S등급을 받아 올해에는 심사면제를 받고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풍기인견을 활용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3개월 간 진행된 ‘자연염색을 이용한 패션의류제작 및 의류수선(리폼) 전문가 양성사업’ 교육을 수료한 15명이 제작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의류수선 전문가 양성사업에 참여한 교육인원 15명 모두가 수료해 수료목표인원(12명) 대비 125%를 달성했으며, 현재 14명이 취‧창업을 함으로서 취·창업목표인원(9명) 대비 155%를 달성했다.

사업수행기관인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 임경화 선생님은 “수료생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창업 및 취업지원을 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판매가 활발해 짐에 따라 주문제작 등 온라인 판로확보로 창업자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일자리경제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실업자,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의 취업과 창업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지난 2019년 경북지역 우수일자리 사업 발굴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분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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