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일대북부시장만 레시피 개발, 관광객과 지역주민 방문 유도
- 특화상품 레시피 개발 및 홍보 마케팅 사업 추진 중
- 아귀 튀김, 해산물 샐러드 등 캠핑족 위한 각종 메뉴 출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3일 영일대북부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화상품 개발 품평회에 참가해 한 상인과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3일 영일대북부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화상품 개발 품평회에 참가해 한 상인과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포항시)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는 영일대북부시장만의 대표 레시피 개발로 관광객과 주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특화상품 레시피 개발 및 홍보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매장 내 식사보다 배달·포장 음식이 늘어나고,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밀키트 제품 개발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이 늘어남에 따라 캠핑족을 위한 캠핑용 밀키트 제품을 개발 중이다.

3일 열린 1차 시식품평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정종식 시의원 및 외부 전문가 등이 참가했다.

특히, 중명생태공원에 개장된 포항국민여가캠핑장 현장에도 시식회를 열어 캠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제품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식회 메뉴로는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 식재료를 활용한 아귀 튀김과 아귀 꼬지, 해산물 샐러드, 오징어순대 등 다양한 메뉴가 평가됐다.

시는 1차 시식품평회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파악하고 레시피를 보완해 2차 시식품평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대북부시장에서 요즘 트렌드인 캠핑문화를 적극 반영한 밀키트 제품이 출시돼 관광객들에게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다.”며, “나아가 이를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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