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탄소중립화 부산' 특강

'제4회 당감테크노밸리포럼' 기념촬영 모습/제공=서병수의원실
'제4회 당감테크노밸리포럼' 기념촬영 모습/제공=서병수의원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지난 3일 부산진구 소재 이비스앰배서더호텔 오차일드홀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탄소 중립도시 부산을 지향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시정 방향을 듣고, 관련 전문가 및 산업계 인사들과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당감테크노밸리 포럼에는 국민의힘 부산진구(갑) 국회의원인 서병수 의원, 포럼의장 동의대 김삼문 교수와 60여 명의 IT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이 진행됐다.

서병수 의원은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와 혁신 속에서 대립 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실체와 가상 등 양면성을 강조했다.

​서병수 의원 '제4회 당감테크노밸리포럼' 인사말 모습​
​서병수 의원 '제4회 당감테크노밸리포럼' 인사말 모습​

구체적인 예로, 온라인을 활용한 법률 플랫폼 서비스가 각광 받음으로써, 기존 법률사무소의 견제와 갈등, 온라인 마켓의 약진에 따른 오프라인 매장의 판매저조 등이다.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고, 균형감 있는 정책으로 점진적 발전과 양극화를 줄일 수 있는 시대변화를 이끌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 강연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참석 인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부산시장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주제 특별 강연 모습
박형준 부산시장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주제 특별 강연 모습

강연에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인구감소와 인구유출 심화 문제, 주력사업부진 및 지역경제 침체, 이로 인한 부산시민의 삶의 질 하락을 부산의 현안 문제로 진단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으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추진전략으로 탈탄소화(Decarbonization)와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강조했다.

현안인 가덕도 신공항, 2030엑스포,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등 추진사업에 그린스마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부산 청년의 미래를 열고, 기술과 인류가 조화로운 새로운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건설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주제 특별 강연 모습
박형준 부산시장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주제 특별 강연 모습

또 서병수 의원의 공약사항인 당감동 소재 철도차량기지의 철도시설 재배치를 통한 당감글로벌기업도시 조성은 매우 매혹적인 사업이며, 부산시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긍정적인 추진방안을 만들어 낼 것을 약속했다.

'당감테크노밸리포럼'은 서병수 의원을 중심으로 부산정보기술협회와 협회 산하 협의회 등 산학연정 지역전문가가 발기인으로 참여해 IT 전문가 협업에 따른 지식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부산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미래먹거리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정책 마련을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와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연구단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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