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설공단
사진제공=대구시설공단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 대구국제사격장은 6월 30일(수) 총기탈취 사고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대구국제사격장, 경북경찰서 생활안전과, 금호119 안전센터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총기 탈취 대응에 중점을 둔 합동훈련이다.

본 훈련을 진행하기에 앞서, 사격장 관계자는 가스총과 전기 충격기 사용법을 직접 시범 보이며 실제상황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훈련이 시작되었다.

신원미상의 범죄자가 사격장 일대 방화를 지르고, 혼란스러운 순간을 틈타 권총사격장 내 총기와 실탄 탈취를 시도하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훈련이 진행되었다.

대구국제사격장 전 직원은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 초기 진압, 가스총과 전기충격기로 범죄자를 진압하는 등 각자 맡은 역할을 숙지하며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무리하였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안전 최우선 경영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는 긍정적 훈련 결과를 관할 경찰서와 소방서로부터 평가받았다.

합동훈련에 참가한 경찰 관계자는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된 체계적인 훈련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사격장의 안전을 위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훈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어 소방관계자는 “2차례 연이어 발생한 방화에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직원들에게 전문성을 엿볼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실제 총기가 사용되는 대구국제사격장은 첫째도 둘째도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점적 사안이며, 최고의 효과책은 예방이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단단히 하고, 상호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했다.” 라고 덧붙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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