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200여개 부스 참여

광주광역시청사. ⓒ 국제뉴스
광주광역시청사. ⓒ 국제뉴스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정부(기재부 등 17개 부처), 사회적경제계와 공동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는 박람회 준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청 1층에 사무국을 마련하고 지역추진위원회 9회, 민관공동추진위원회 3회, 실무위원회 4회를 개최하는 등 민간주도, 지역기반, 정부 뒷받침을 원칙으로 사회적경제계 자립과 성장지원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사회적경제계가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는 박람회를 준비해 왔다.

또한, 박람회를 계기로 사회적경제제품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한국전력 등 14개 기관과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지역 공사‧공단‧출연기관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 공공구매설명회와 광주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쇼핑몰 가치사세(SE)마켓도 개설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했다.

더불어 지역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에서도 타 시도에 박람회 초청단을 파견해 박람회 붐업 행사를 열고, 50여 개 사회적경제계 대표들이 사옥, 거리 곳곳에서 현수막을 통해 박람회를 알리는 등 자발적으로 박람회를 만들어 왔다.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개폐막식, 전시관, 부대행사,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서비스 소개 및 체험과 사회적가치를 소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개폐막식, 사회적경제 통합플랫폼 '이-스토어(e-store) 36.5' 온라인 기획전, 네이버 쇼핑라이브 등은 온라인으로도 진행해 현장 행사에 참석하기 어려운 관람객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이미지와 실적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