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독후감과 원북원부산 등 2개 분야 9개 부문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시민도서관과 부산지역 31개 공공도서관은 책 읽고 글쓰는 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제21회 부산시민 독후감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민 독후감 공모는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주최하고, 시민도서관을 비롯한 부산지역 31개 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행사다.

부산대학교와 부산일보, 국제신문, KBS부산, 부산MBC, KNN, 부산은행, 부산시교육청 5개 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이번 공모는 별도 지정도서가 없는 범시민 독후감과 원북원부산 독후감 등 2개 분야 9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다.

참여 희망자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1개 부산지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거나, 도서관을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종 수상자는 각 공공도서관의 예선 심사와 교육·문학계 인사로 구성된 시민도서관의 본선 심사를 거쳐 부산시장상, 부산교육감상, 부산대학교총장상, 각 언론·방송사장상, 교육장상, 시민도서관장상, 북구청장상 등 총 201명을 선정, 수여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18일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김흥백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써보는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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