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퇴직공제 이행 우수한 현장 찾아 건설근로자 위한 취업·훈련 활성화 캠페인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 부산지사(이하 '공제회')는 최근 창원 성산구 소재 퇴직공제 이행이 우수한 반도건설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위해 맞춤형 ONE-STOP 서비스 제공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제회, 건설근로자취업지원 경남창원센터, 경남산업직업전문학교는 근로자가 편한 점심시간을 이용해 400명의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훈련사업 서비스 및 무료 단체보험 접수를 받았으며, 최근 법 개정으로 도입된 건설근로자 기능 등급제 및 전자카드제에 대해 안내 자료를 배포했다.

사진은 창원 성산구 반도건설 건설현장 캠페인 모습/제공=건설근로자공제회 부산지사
사진은 창원 성산구 반도건설 건설현장 캠페인 모습/제공=건설근로자공제회 부산지사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도'란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 출입할 때, 전자카드를 직접 단말기에 태그해 자신의 근로 내역을 스스로 기록하고, 퇴직공제금을 적립 받는 제도로, 지난해 11월 27일부터 공사예정금액 기준(공공공사 100억 원 이상, 민간공사 300억 원 이상)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건설근로자 기능 등급제'란 건설근로자에 대해 체계적·종합적으로 경력을 관리하고, 신규인력 진입촉진과 처우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5월 27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현장경력, 교육훈련, 자격증, 포상 등을 근로일수로 환산해 직종에 대해 기능등급(특급·고급·중급·초급)을 부여한다.

공제회가 위탁 운영하는 취업 지원사업은 올해 6년째로, 지난해 기준 17개소의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총 58만1300일의 취업알선 일수를 달성했다.

훈련사업(기능향상지원사업)은 지난해 기준 31개 훈련기관·66개 훈련과정에서 총 6395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올해 현재 훈련기관 34개소에서 58개 훈련 과정를 통해 양질의 기능인력을 양성 중에 있다.

나세준 지사장은 "건설근로자법 개정으로 건설근로자의 생활 안정 및 고용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건설근로자 본인이 직접 관심 있게 본 제도를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알리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obkim5153@gukj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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