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국토교통부는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과 민간이 모두 증가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66조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등이다.

세부내용은 ▲ 주체별·공종별 계약액 ▲ 기업 규모별 계약액 ▲ 지역별 계약 등을 집계·분석 했다.

특히 주체별로는 1분기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9조 7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민간부분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46조 3천억 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도로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19조 5천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건축의 경우,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증가하며 18.7% 증가한 46조 5천억 원을 기록하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1분기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 수도권이 31조 1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며 "비수도권이 34조 9천억 원으로 8.4%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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