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근대 역사’ 주제 디베이트(Debate:토론) 강좌,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려▸ 창의융합적 사고, 토론 역량 강화 수업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찬․반 토론을 통해 대구 근대 역사를 배우는 무료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 박물관에서 열린다.

대구근대역사관은 7월 30일(금)부터 31일(토)까지 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대구 근대 역사’를 주제로 토론 수업 ‘디베이트(Debate:토론)으로 대구 근대 역사 바로 알기’를 선보인다.

교육은 이틀 동안 운영되며, 첫째 날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둘째 날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모집 정원은 15~18명이다.

(사)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회장이자 ‘독서토론 첫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최은희 회장과 디베이트 코치 2인이 강사로 나서 토론 수업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대구 성곽 철거는 식민지 수탈을 위한 수단이었다’라는 주제를 놓고 열띤 찬․반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이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 반론, 논리적 의사소통 및 타인에 대한 배려와 토론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 고장 대구의 근대화 과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됨으로써 역사의식을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참가 희망자는 6월 29일(화)부터 7월 9일(금)까지 대구근대역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교육생은 컴퓨터 추첨으로 7월 14일(수) 개별 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근대역사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디베이트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생각하기 등 통합적 사고 능력을 필요로 한다”며, “참가하는 어린이들이 대구의 근대 역사에 대한 토론을 통해 우리 고장의 근대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강좌는 리더십과 협동심을 키우고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배우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도 발달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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