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8월 26일까지 목요일, 21시까지 야간 트라우마치유 서비스 제공
- 트라우마 관련 상담, 심신안정 기기이용, 제증명 발급 등 업무 지원

  포항시 청사 전경 (사진 = 강동진 기자)
  포항시 청사 전경 (사진 = 강동진 기자)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는 8월 31일까지 지진피해구제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포항지진 트라우마센터를 24일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운영은 지진피해구제지원에 따른 트라우마 상담 문의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기존 운영시간대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 주민들의 접근성 해소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

운영일정은 오는 8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지진 트라우마 등 심리상담 △심신안정 기기 이용 △이용확인서 발급 등 기존에 운영되는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방문을 꺼리는 주민들의 경우에는 전화 또는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영렬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장은 “이번 연장운영을 통해 기존에 센터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분들께서 센터를 많이 이용해 트라우마 치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트라우마 치유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비대면 전문상담, 소규모 야외체험 프로그램,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음회복키트 배부 등을 통해 지진트라우마와코로나블루 극복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