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별을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
- 2021.6.17-9.25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B1

마루아트센터 '어린왕자 인사이드 전시' / 사진=[김영일]
마루아트센터 '어린왕자 인사이드 전시' / 사진=[김영일]

(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심리학적 관점을 통한 어린왕자가 전하는 위로와 응원”

마루아트센터(관장 김경화)는 지난 17일 ‘어린왕자 인사이드展’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글로벌교육콘텐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희망과 활력을 잃은 예술, 문화 공연계 등을 위로하고 함께 이겨내고자 전 세계 250개 언어로 번역되며 큰 사랑을 받은 동화 ‘어린왕자’를 주제로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마루아트센터 '어린왕자 인사이드 전시' / 사진=[김영일]
마루아트센터 '어린왕자 인사이드 전시' / 사진=[김영일]

정부가 4단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발표한 지난 20일 서울 인사동은 28도까지 오르는 더운 날씨와 주말이 겹쳐 전시 공간은 많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활기를 띄는 모습이었다.

어린왕자의 메시지를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관람 방식을 통한 소통으로 관람객의 전시 몰입 도를 상승시키고 새로운 어린왕자 전시를 구축하여 나만의 행성을 찾아가는 데에 큰 의미를 담는다.

마루아트센터 '어린왕자 인사이드 전시' / 사진=[김영일]
마루아트센터 '어린왕자 인사이드 전시' / 사진=[김영일]

어린왕자의 유명한 등장인물과 장소, 그리고 소재 등을 전면에 내세워 전시 공간에 그대로 재연하는 기존의 어린왕자 전시와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서사적인 스토리텔링 및 연출 방식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관람객 조진성씨는 “전시를 보면서 어릴 때 봤던 어린왕자 소설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울림 있는 문구들이 생각났다. 살아가면서 잃어버렸던 가치들을 생각하고, 틀에 갇힌 내 세상을 다시 넓힐 기회를 얻은 느낌이라 행복했다”고 말했다.

마루아트센터 '어린왕자 인사이드 전시' / 사진=[김영일]
마루아트센터 '어린왕자 인사이드 전시' / 사진=[김영일]

어린왕자를 통해 나누고 싶은 의도와 이야기를 시각은 물론 청각과 촉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공감해 나간다.

인터랙티브 아트를 느껴볼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관람의 집중도 및 흥미도 상승시키고 전시와 더불어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혹은 어린왕자를 기반으로 하는 색채 심리학적 접근을 이용해 관람객과 소통하려 한다.

마루아트센터 '어린왕자 인사이드 전시' / 사진=[김영일]
마루아트센터 '어린왕자 인사이드 전시' / 사진=[김영일]

자신의 별 B612를 향해 떠나는 어린 왕자와 함께 자신이 잊고 있던 소중한 ‘나만의 별’을 찾아 떠나본다.

마루아트센터 김경화 관장은 “정말 소중한 것은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게 해주는 어린왕자의 이야기는 현대인에게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마루아트센터 '어린왕자 인사이드 전시' / 사진=[김영일]
마루아트센터 '어린왕자 인사이드 전시' / 사진=[김영일]

한편 마루아트센터에서는 '어린왕자 인사이드' 전시의 더 많은 작품과 이야기를 감상 할 수 있고 침체된 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 극복해 나가길 희망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