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청(국제뉴스 DB)
강원도 고성군청(국제뉴스 DB)

강원 고성군이 코로나19로 농가일손 부족, 농산물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군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해오고 있는 임대료 50% 감면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고성군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823농가에 3,903대를 임대하고 임대료 5천2백만원을 감면하였으며, 지난해에는 4월 20일부터 12월말까지 5,577대 농기계를 임대하여 1억 2천만원을 감면했다.

기간 연장 시에도 감면 대상은 농기계를 임대 사용하는 고성군 전체 농가로 동일하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는 전 기종(67종 576대)에 대해 별도의 감면신청 절차 없이 농기계를 임대해서 쓸 수 있으며, 5천5백만원의 감면효과가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영농철 인력난과 경제적 고충을 겪는 관내 농가를 돕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비록 한시적이나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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