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수분야 전문가, 사과 다축재배 육성 위한 재배기술 노하우 전수

  사과 다축재배기술 최고 전문가인 서상욱 씨(태산농원 대표)가 농민들에게 다축재배 기술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사과 다축재배기술 최고 전문가인 서상욱 씨(태산농원 대표)가 농민들에게 다축재배 기술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 포항시농업기술센터)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 북구 죽장면 상옥리 태산농원에서 사과 다축재배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사과 다축재배 현장 컨설팅은 지난 4월 사과 다축재배 부문 전문가로 위촉된 서상욱 대표가 사과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사과 다축재배를 위한 재배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과 다축재배는 나무 아랫부분에서 가지를 2개 또는 그 이상 옆으로 뽑아 위로 올려 마치 한 뿌리에서 여러 나무가 자라는 것처럼 만들어 작업 방법을 단순화 하고, 노동효율성은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재배방식이다.

서상욱 대표는 현재 약 13ha 사과 재배 중 7ha에서 다축재배를 하고 있으며, 2015년 농식품부 장관상, 2020년 경상북도 농업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서 대표의 사과 다축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연간 2,000명이 서 씨의 농장을 찾고 있다.

한편, 박영미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컨설팅에 전적으로 도움을 준 서상욱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과수농업 발전을 위해 전문가의 노하우가 농가에 전수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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