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처럼 뭉친, 부산 사랑의 열매 前·現 회장

나눔 명문기업 공동가입 모습/제공=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왼쪽) : 신정택 前 부산 사랑의 열매 회장(오른쪽) : 최금식 현 부산 사랑의 열매 회장
나눔 명문기업 공동가입 모습/제공=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왼쪽) : 신정택 前 부산 사랑의 열매 회장(오른쪽) : 최금식 현 부산 사랑의 열매 회장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랑의 열매 현·전 회장의 사업체인 선보공업(주)과 세운철강(주)이 각각 1억 원을 기부하며, 부산 사랑의 열매 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 명문기업'에 가입했다.

21일, 부산시청 7층 시장접견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선보공업(주) 최금식 대표이사와 세운철강(주) 신정택 회장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부산시민을 대표해 박형준 부산시장이 함께했다.

부산 사랑의 열매 현·전 회장인 최금식 선보공업(주) 대표이사와 신정택 세운철강(주)회장은 지난달 31일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하며, 부산의 나눔 문화와 기업들의 ESG 경영을 위해 사랑의 열매의 역할에 대해 고민했고, 먼저 '나눔 문화 확산과 ESG 실천에 우리가 앞장서야겠다'고 결심하고, 나눔 명문기업을 통해 실천하게 됐다.

박형준 시장은 "미국의 월가처럼 부산 사랑의 열매 회장이지만, 그 이전에 기업 차원에서도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것을 알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나눔 명문기업으로 가입하며, 부산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나눔 활동에 대해서 안타깝게도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 이번 가입식을 시작으로, 기업이 나눔을 통해 존경받는 문화가 널리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사랑의 열매는 2019년 6월 대한민국 나눔문화를 이끌고,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자 '나눔명문기업'을 출범했으며, 코로나19로 발생한 경제불황 속에서도 부산은행을 시작으로 DSR(주), 아이에스동서(주), ㈜에스제이탱커, ㈜지맥스까지 5개의 기업이 동참했으며, 오늘로써 7호까지 탄생됐다.

부산 사랑의 열매 나눔 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3년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대한민국의 나눔문화를 이끌고,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정회원 기준 5억원, 3억원, 1억원 이상의 기부에 대해 각각 그린·실버·골드 회원으로 구분해 가입의 문턱을 낮추고,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독려하고 있다.

나눔 명문기업에 가입하면 인증패와 현판을 제공하고, 3년 내 1억원을 목표로 최초 가입시 2000만원을 기부하면 약정회원이 될 수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obkim5153@gukj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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