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응급상황 대처 요령 중점…도민 생명보호 강화

(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올해를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 원년의 해’로 정하고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맞춤형 안전사고 구조훈련에 나선다.

맞춤형 안전사고 구조훈련은 오는 30일까지 10일간 계곡·하천 등 물놀이 관리지역 12개 시군 65개소에서 펼쳐진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 안전관리요원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 내용은 ▲인명구조 훈련 ▲심폐소생술 등 각종 비상상황 발생에 대한 대처요령 실습 ▲안전관리요원 근무요령 ▲상황발생 보고체계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 등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요령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전남도는 지난 4월부터 물놀이 위험구역을 정비하고, 각종 안전장비를 설치했다. 6월 들어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반과 상황실(061-286-3294)을 운영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장오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안전사고 구조훈련과 교육 실시 등을 통한 철저한 사전대비로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에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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