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통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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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축산악취개선 필요 지역을 중심으로 축산농가 12곳에 악취측정ICT 장비 설치를 지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확보해 1곳 당 2000만원을 들여 설치할 계획이다.

축산악취측정 ICT 장비는 악취감지센서(암모니아)와 축산환경(온도, 습도 등) 측정을 위한 장비로 축사 내부 또는 외부에 설치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악취가 심한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된 장비로부터 수집된 정보는 축산악취관리시스템에 전송돼 악취발생, 센서 에러 등 상황 발생 시 관련 정보를 농가와 지자체에 통보해 악취 저감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김윤옥 친환경축산팀 주무관은 “악취 개선을 위한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기술적인 지원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마을주민들과 공존하는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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