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하재숙이 심장마비로 떠나자 최대철과 이상숙이 오열했다.

19일 방송된 KBS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신마리아(하재숙)이 심장마비로 병원에 실려갔다.

이날 방송에서 신마리아가 욕실에서 갑작스레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갔다. 응급조치에도 신마리아는 죽음을 맞이했다.

배변호는 신마리아를 껴안고 오열했다.

이어 돌아온 배변호는 망연자실한채 집에서 소주를 마셨다. 지풍년은 배변호의 옆에서 신세한탄을 들어줬다.

배변호는 "이것저것 다떠나서 인간적으로 너무 미안해 그 사람은 나한테 자식까지 주고 갔는데 삼계탕도 혼자 먹게하고 생일선물도 못사주고"라며 후회를 했다.

지풍년은 신마리아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그날 밤 전화 왔더라"라고 전했다. 

신마리아는 지풍년에게 "어머니 저 오늘 너무너무 행복해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앞으로 살도 빼고 건강해져서 둘째도 낳고 재미나게 살게요"라고 전했었다.

배변호는 "죽어도 여한이 없대요?"라며 지금까지 매정하게 대했던 자신을 후회하며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