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손창민 기자 = 국방기술품질원 대구센터는 18일 대구센터 강당에서 대구ㆍ경북지역 계약업체 등 군납 급식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급식분야 위생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업체자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식품 안전ㆍ품질향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군에 납품되고 있는 식품/축산물가공품의 품질관리에 대한 계약업체의 관심 고취를 통해 보다 청결하고 위생적인 군 식품 제조 및 급식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기품원 대구센터는 업체가 제출하는 품질보증서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특별전담조직(TF)팀을 통해 업체에 대한 불시 위생점검 및 신뢰성 검증활동을 시행해온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대구센터는 '15년 기품원 품질경영 정책변화에 따른 정부 품보활동 방안을 발표하고, 계약업체의 품질보증활동계획서 작성 지침 및 기품원 품질보증활동 절차 등을 소개했다.

또한, 공인기관 시험성적서 위ㆍ변조 방지를 위해 구축된 기품원 '시험분석체계'를 통한 시험성적서 관리방안을 소개하였으며, 대구식약청(식품안전관리과) 관계자 참석을 통해 '식품의 이물관리 방안'에 대한 토의 등 군납 식품의 위생 및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향후 기품원은 군납 식품의 안전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보다 확대해나갈 수 있는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병들의 사기와 전투력 증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양질의 군납 식품 생산 및 공급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품원 차성희 대구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군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 향상 및 군 급식 관리 개선을 위한 업체 노력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기품원은 앞으로 군납 식품 품질확보 및 생산업체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군납 식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보증 및 관련 생산업체에 대한 위생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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