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남양주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5주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농생명산업대학의 특별 과정 교육으로 밭작물 교육을 실시한다.

밭작물 교육은 남양주시의 대표적 농업 지역 중 하나인 수동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동농협의 협조를 받아 추진되며, 교육 작목은 두류작물(콩), 서류작물(감자, 고구마), 양념채소(고추, 마늘), 유지작물(참깨, 들깨) 등이다.

이번 교육 작목은 농업기술센터 조직 및 업무 변화 등에 따른 영농 상담 및 현장 지도의 일부 공백을 보완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선정됐으며, 지난 4월과 5월에는 특별 과정 교육으로 조안 지역 특산물 잎들깨 교육과 새로운 재배 작목으로 관심도가 높은 버섯 교육이 실시됐다.

농업기술센터 조석제 농생명정책과장은 “농업인이 현장 상담에 대한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각 지역별 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식으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남양주시 농업인대학은 농생명산업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농생명산업대학은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미래농업리더과와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농산업융복합과를 정규 과정으로 하며, 작목별 교육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특별 과정을 신설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