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가들과 동해시 중학교 학생 20명들이 모여 성황리에 종료

(동해=국제뉴스) 장덕진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발한지구 마을 캔버스'가 지역 학생들의 현장 실습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마을 캔버스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와 동해시가 주최하고, 발한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문화발전소 공감이 주관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생 주체의 문화 활동과 우리 동네를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발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현대미술의 표현기법, 재료의 특성과 비교, 작품 제작 등 과정을 통해 기본 교육을 익히고,

동해의 자연풍경을 재해석한 화면을 구성하는 작품 제작 등을 거쳐 6월 초 현장지원센터 1층 벽면을 활용해 공동벽화를 조성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지역의 예술문화를 이끌어가는 예술강사진(회화, 도예, 애니메이션) 전문가 초빙으로, 기초 디자인 교육부터 애니메이션 기법, 도예 기법을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등 기존 문화예술 교육 강의들과 차별점을 둬 눈길을 끌었다.

동해시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의 문화를 입힌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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