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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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이어 빗썸도 일부 코인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은 이날 오전 공지사항을 통해 애터니티(AE)·오로라(AOA)·드래곤베인(DVC)·디브이피(DVP) 등 4종의 코인에 대한 거래 지원을 종료(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거래 종료는 오는 7월5일 예정이다.

빗썸은 배경에 대해 "재단의 소명 내용을 포함해 검토했으나 향후 사업방향이 불투명하고 상장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빗썸 암호화폐 투자유의 지정 정책에 따라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픽스(APIX)와 람다(LAMB) 등 2종의 코인을 투자유의 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

반면 비트코인 캐시 에이비씨(BCHA)는 투자유의종목 지정을 해제했다. 빗썸은 "투자유의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11일 마로·페이코인·옵져버·솔브케어·퀴즈톡 등 5개 종목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원화거래를 종료하고, 25개 종목에 대해선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코인빗은 지난 15일 원화 거래를 지원하고 있는 암호화폐 8종에 대해 거래 지원 종료를 공지하고, 28종에 대해선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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